이 재킷은 품절이지만 재입고 될 수 있겠지요.

받아놓고 이른 더위에 못 입다 변덕스러운 사월 날씨가 허락하야^^
주말에 산뜻하게 입었습니다.

이 재킷은 솔직히 어깨가 태평양이라 키 160, 46킬로 작은 체구에는 가당치도 않는 감이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모델컷을 보면 실루엣에 의도하신 정답이 있는

듯 합니다. 어깨 패드가 꽤 당당하지만 포인트는 밑으로 툭 떨어지게 입어야 멋스러워요. 때로 어깨가 견장처럼 평평해지면 검정색 큰 

상자 속에 머리만 내밀고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는 합니다.

^^* 그렇지만 이 재킷의 프렌치 함은 정말이지 사랑스럽네요.

오늘도 문달의 다른 시즌 옷들을 조합해 입었는데 어색함이

 전혀 없어요. 옷장에 문달 옷이 차는 만큼, 그저 문달 옷을 입는 것만으로 고요하고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알고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 재킷 정말 매력있어요.

(착용 데님도 문달 Jude Denim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