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난 겨울 무척 눈길이 간 가방이지만, 평소 블랙백만 자주 들게 되는 탓에 구매를 미뤘습니다.

특유의 색감이 돋보이는 네이비라 보스턴백이지만 날씨가 좀 풀린 봄에 구매하게 되었어요.

받아서 들어본 순간… 가죽의 질, 마감 퀄리티, 심플하지만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디테일 무엇 하나 빠지는게 없습니다.

수령하고 매일 많은 짐을 넣고 다녔는데, 조금씩 길들여지는 모양새도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핸들과 바디를 잇는 부자재나 지퍼부분의 볼륨, 안감, 바닥의 부자재 하나하나 다 마음에 들어요.

꼼꼼하게 고민하고 만드신게 느껴져서 드는 내내 무척 기분 좋아지더라구요.

그린 컬러도 하나 더 구매하고 싶고, 혹시나 다른 컬러가 나올 예정은 없는지 궁금해지는 제품입니다. :)